낙마 사고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사망한 스테파노 커키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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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4.06.16:56기사입력 2024.04.06.16:56

지난달 20일 호주에서 경주 중 낙마 사고로 인해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스테파노 커키 (Stefano Cherchi) 기수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겨울 호주로 무대를 옮기기 전 영국에서 100승 이상을 거두며 유망주로 평가받았기에 이번 사망 사고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테파노 커키의 죽음을 애도하며 경주 전 묵념을 하고 있는 기수들스테파노 커키의 죽음을 애도하며 경주 전 묵념을 하고 있는 기수들Jeremy Ng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기수협회 (New South Wales Jockeys Association)는 지난 2일 화요일 오전 그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커키 기수에 대해 마르코 보티 (Marco Botti) 조교사를 비롯, 많은 조교사와 동료 기수 등은 커키 기수에 대해 ‘가족’이라는 단어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르코 보티는 인터뷰를 통해 “스테파노 커키는 항상 매력적인 사람이었고 모든 주변 사람들이 커키에 대해 늘 칭찬만을 전했다. 예의 바르고 항상 미소 띤 얼굴의 상냥한 사람이었다. 좋은 기수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었던 커키에 대해 애도를 전하고 커키의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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