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그룹 1 연승을 노리는 베네데타

undefined

최종수정 2024.06.13.21:43기사입력 2024.06.13.21:43

제이슨 워렌(Jason Warren) 조교사는 베네데타(Benedetta)가 오는 토요일(15일) 이글 팜(Eagle Farm)에서 열리는 스트라드브룩 핸디캡(Stradbroke Handicap, Group 1, 1400m)에서 우승을 추가해, 10월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리는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1200m)의 출전권을 따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4세 암말 베네데타는 지난달 모펫빌(Morphettville)에서 열린 굿우드(Goodwood, Group 1, 1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룹 1 연승에 도전한다. 

베네데타는 앞서 현재 휴가 중인 제이미 카(Jamie Kah) 기수와 호흡을 맞췄지만, 이번 주말 스트라드브룩 핸디캡에서는 다니엘 스택하우스(Daniel Stackhouse) 기수와의 첫 그룹 1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베네데타와 우승을 함께했던 제이미 카 기수 베네데타와 우승을 함께했던 제이미 카 기수 Ross Holburt

워렌 조교사는 "베네데타는 이미 더 에베레스트 대회 출전 제의를 받았다. 만약 출전권을 따게 된다면 스트라드브로크 경주 직후 바로 휴식 기간을 가진 뒤 더 에베레스트 대회 전에 한 번 더 출전할 예정”이라고 레이싱 퀸즈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서 그는 “조 프라이드(Joe Pride)는 지난 몇 년간 씽크어바웃잇(Think About It)과 프라이빗아이(Private Eye)에 이어 스트라드브룩에서 잘 달리는 말이 더 에베레스트까지 진출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니엘은 베네데타를 잘 알고 있어서 첫 그룹 1 대회에서 같이 우승한다면 정말 멋진 스토리가 탄생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지난 굿우드(Goodwood)에서 베네데타는 처음으로 눈가리개를 썼지만, 제이미(카) 기수는 베네데타가 다른 라이벌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이전에 성공적이었던 바이저를 씌웠고 월요일 아침 트랙 워크에서도 잘해냈다. 바이저를 착용하면 다른 말들이 접근하는 것을 잘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