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너리 스프린트 컵에서 럭키스웨이니스와 재대결 펼치는 웰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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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1.27.16:46기사입력 2024.01.27.16:46

제이미 리차드(Jamie Richards) 조교사는 웰링턴(Wellington)이 오는 28일(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그룹 1 센테너리 스프린트 컵(Centenary Sprint Cup)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되는 럭키스웨이니스(Lucky Sweynesse)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웰링턴은 2022년 홍콩 스프린트(Hong Kong Sprint) 우승 이후 세계 최고 스프린터인 럭키스웨이니스에게 6연패를 당했으며 리차드는 이번 주말 7세마에게 다시 한 번 익숙한 도전에 나서게 한다.

지난 6월 로열 애스콧(Royal Ascot)으로 건너가 출전한 그룹 1 퀸 엘리자베스 2세 주빌리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II Jubilee Stakes)에서 10위에 그쳤을 때를 제외하고 럭키스웨이니스의 뒤를 이어 웰링턴은 지금까지 2번의 준우승과 4번의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2 홍콩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웰링턴 2022 홍콩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웰링턴 Lo Chun Kit

그룹 1 경주에서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웰링턴은 가장 최근 출전한 2023 홍콩 스프린트에서 럭키스웨이니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한 후 콩화(Conghua)로 건너가 재충전을 하고 있다. 

리처드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웰링턴은 잘 지내고 있다. 작년 12월 국제 스프린트 경주 이후 휴식 기간을 보냈다. 콩화로 건너가 훈련을 잘 마쳤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운이 따라준다면 우승의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웰링턴이 영국에서 돌아왔을 때 우리는 그에게 약간의 휴식을 주었고 국제 스프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으며 경주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 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아주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럭키스웨이니스를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렵겠지만 운이 좋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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