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야머스 (Yarmouth)에서 클릭 컴피티션스 이스트 앙글리안 더비 (Click Competitions East Anglian Derby) 준결승이 펼쳐지는 가운데 오전 5시 4분 준결승 2조에 출전하는 드루이즈세이고 (Druids Say Go)의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패트릭 얀센스 (Patrick Janssens) 조교사의 드루이즈세이고는 1번에서 출전할 예정으로 지난주 예선에서 보여준 경주력을 이번 준결승에서도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든 스프린트 (Golden Sprint) 결승 진출견인 드루이즈세이고에게 도전해올 주자로는 3번 개리디아브 (Gary The Arb)가 손꼽힌다.
이번 준결승은 총 세 개의 조로 나누어져 펼쳐질 예정이며 준결승 1조 경주는 오전 4시 47분 시작한다. 1조의 유력한 결승 진출 후보로는 4번에서 출전하는 봄베이더조커 (Bombay The Joker)가 손꼽힌다.
존 멀린스 (John Mullins) 조교사의 봄베이더조커는 지난주 예선전에서는 1번에서 출전하여 3위로 어렵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쪽에 상대적으로 약한 편성의 주자들이 위치한 4번에서 출전하며 출발의 어려움은 완화될 전망이다. 경주 양상으로는 2번 브램블린턴 (Bramble Linton)과 6번 스위프트디폿 (Swift Depot)과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6번 스위프트디폿 역시 멀린스 조교사의 주자로 지난주 예선전에서 1위로 이번 준결승에 올라왔으며 최근 2연승의 기세는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준결승 3조는 오전 5시 23분 열리며 여기서는 1번에서 출전하는 칼 잭슨 (Carl Jackson) 조교사의 신예 라이언하트 (Lion Heart)가 경주의 변수를 만들어 낼 주자로 예상된다.
통산 3전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라이언하트는 지난주 예선전에서 3위로 준결승에 올라왔다. 출발에서 실수가 생기며 최하위 6위로 첫 번째 곡선 주로에 진입했으나 맹렬한 발걸음을 보이며 순식간에 1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경주 막판 3위로 밀리며 순위가 내려왔다. 순위는 3위였으나 경주력 자체는 자신이 왜 유망주로 평가받는지 증명했다.
또한 지난주 예선전에서 자신을 따돌리고 1위로 올라온 비밍팬서 (Beaming Panther)가 6번에서 출전할 예정이기에 지난주 패배에 대한 설욕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