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2시 14분 (Hove)에서 515m 코랄 브라이튼 벨 (Coral Brighton Belle)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결승전에서 아이리시 오크스 (Irish Oaks) 챔피언 크래프티시부 (Crafty Shivoo)가 4연승과 대회 우승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도전한다.
마크 월리스 (Mark Wallis) 조교사의 크래프티시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으며 초반 출발능력을 앞세워 지난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라왔다.
강력한 경쟁자들이 많기에 매우 높은 수준의 경주가 예상되지만 크래프티시부의 우승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브리티시 브레드 (British Bred) 챔피언이자 최근 켄트 플레이트 (Kent Plate) 챔피언인 퀸조니 (Queen Joni)의 도전은 끝까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리즈 맥네어 (Liz McNair) 조교사의 퀸조니는 4번 출발대에서 출전할 예정이며 퀸조니가 빠른 출발을 하며 경주 초반부터 전개를 흐트러 놓는다면 크래프티시부의 계획도 달라질 수 있다.
호브의 다른 주요 경주로는 오전 1시 49분 시작하는 500m 코랄 파이널스 나이트 스탠더드 (Coral Finals Night Standard)가 있다.
맥신 로키 (Maxine Locke) 조교사의 쿨리오골드 (Cooliogold)가 1번에서 출전하며 안쪽 주로의 이점을 활용,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2시 8분에 열리는 515m에서는 더비 (Derby)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즈 맥네어의 킹멤피스 (King Membphis)와 이클립스 (Eclipse) 우승견인 뉴인시드 (Newinn Syd)의 한판 승부가 팬들을 기다린다.
다음 주 호브에서 열리는 PGR 트레이너스 저지먼트 나이트 팀 (PGR Trainers Judgment Night)에 나설 예정인 킹멤피스가 앞서 있다는 평가지만 뉴인시드 역시 만만치 않은 도전자이기에 매우 까다로운 경주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