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6월 15일 코랄 코로네이션 컵 결승전 추천픽

undefined

최종수정 2024.06.14.22:41기사입력 2024.06.14.22:41

지난주 롬퍼드(Romford)에서 열린 경주거리 575m 코랄 코로네이션 컵(Coral Coronation Cup)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뉴데스티니(New Destiny)가 15일 오전 5시 28분 펼쳐지는 결승에 나선다.

뉴데스티니는 1등 상금 10,000 파운드(약 1,755만 원)가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마크 월리스(Mark Wallis) 조교사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올라왔다.

특히 지난 예선에서는 13초 36의 구간 기록에 힘입어 34초 82로 2위를 무려 11과 1/4 견신 차이로 따돌리는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는 컨디션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34초 89의 기록과 함께 4와 1/2 견신 차이로 언톨드판가(Untold Paanga)를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롬퍼드에서 그레이하운드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롬퍼드에서 그레이하운드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Jamie McDonald

뉴데스티니는 이번 결승전에서 1번 출발대를 배정받으며 출발대 운도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번 주자가 지난주 준결승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언톨드판가라는 점이 더욱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네이선 헌트(Nathan Hunt) 조교사의 4번 쿨라데리더스트(Cooladerry Dust)는 확실한 위험 요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주 34초 77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또한 쿨라데리더스트는 공간적으로 여유를 가지며 외곽에서 손쉽게 선행 전개를 펼친 6번에서의 준결승과 달리, 이번에는 4번에서 출전하는 만큼 추입 전략을 들고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변수 중 하나다.

3번에서 출전하는 폴 영(Paul Young) 조교사의 통산 8전 4승의 유망주 마이애미불렛(Miami Bullet) 역시 주목해야 하는 주요 주자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