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크레이퍼드 (Crayford)에서 열린 라드브룩스닷컴 준 가이즈 & 돌스 (Ladbrokes.com June Guys & Dolls) 예선전에서 편안한 승리를 거두었던 미스시드 (Miss Syd)가 10일 3시 16분 펼쳐지는 결승전에서도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릭 할러웨이 (Rick Hollway) 조교사의 미스시드는 이번 결승에 출전하는 주자들 중 가장 빠른 초반 출발 능력과 가속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신의 강점인 초반 경주 능력을 앞세워 선행에 나선다면 여유로운 경주 운영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이퍼드의 다른 관심 경주로는 오전 3시 49분 열리는 메이든 스테이어스 (Maiden Stayers) 714m 결승이 손꼽힌다.
토니 지프킨스 (Tony Gifkins)의 신인 케이플레이저 (Capel Razor)는 지난주 열린 메이든 스테이어스 예선전에서 인상적인 경주로 데뷔 첫 승과 결승 진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주 예선전에서 발견된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해결된다면 충분히 우승 자격이 있다는 평가다.
10일 오전 2시 8분에는 라드브룩스닷컴 준 540 위너 오브 원 트로피 (Ladbrokes.com June 540 Winner Of One Trophy) 예선 1조 경주가 시작되며 릭 할러웨이 조교사의 다즐허미스 (Dazl Hermes)가 대회 우승 도전의 시작을 알린다.
토우스터 (Towcester)에서는 10일 오전 12시 7분 500m 오픈 등급 경주가 관심 경주로 손꼽힌다. 이번 경주에는 토우스터 더비 (Towcester Derby)에서 충격적인 6위를 기록했다가 호브 (Hove)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리즈 맥네어 (Liz McNair) 조교사의 스타 그레이하운드 퀸조니 (Queen Joni)가 연승 행진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맥네어 조교사는 이에 앞서 9일 밤 11시 28분 500m 경주에 킹시드니 (King Sydney)를 출전시키며 다승을 노리고 있다.
10일 오전 12시 44분에는 712m 장거리 오픈 경주가 열리며 마크 월리스 (Mark Wallis) 조교사의 쿠너프크로우 (Coonough Crow)의 1위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