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브 경주에서 2만파운드 상금을 노리는 첼름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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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7.30.16:54기사입력 2022.07.30.16:54

첼름스 컵(Chelms Cub)은 내일 오전 4시 54분(이하 한국시각)에 호브에서 개최되는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레이싱 결승전에 출전한다. 결승전에는 2만파운드(한화 약 3150만원)에 달하는 상금이 걸려있다. 

최근 앤티포스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콜미스티브(Callmesteve)도 결승진출에 성공했지만 첼름스컵의 우승확률은 결승전에 오르기 전에 얻은 확률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 제이슨 히스(Jason Heath)가 훈련시킨 첼름스컵의 준결승 경기를 보면 우승자로 첼름스컵을 뽑을 이유가 충분하다. 

첼름스컵이 준결승 경기에서 선두 베티스 북(Bettys Book)을 제쳐내고 봄바디어(Bombardier)를 막아내기 위해 보여준 끈기는 인상적이었다.

코랄 써세스 컵을 위해 하바나 베일 아웃(Havana Bale Out)을 호브 경주에 출전시키기로 전환시킨 것은 인상적인 결정이었다. 리즈 맥네어(Liz McNair)에게 훈련을 받은 하나바베일아웃은 오전 4시 17분에 열리는 1만 파운드(한화 약 1570만원)경주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하운드들이 호브에서 경주를 펼치고 있다그레이하운드들이 호브에서 경주를 펼치고 있다Mike Hewitt

어떤 코스는 특정 그레이하운드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이끌어내는데, 호브의 515m 경주는 하바나베일아웃에게 그런 코스이다. 호브 경주에서 속도와 파워가 넘치는 2번의 경주를 보여준 하바나베일아웃은 두 경주 모두 2등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바나베일아웃은 준결승전 1위인 네이선 헌트(Nathan Hunt)의 도그하우스 대즐러(Doghouse Dazzler)에게 트랩6의 줄무늬를 내줬지만 바깥쪽 코스를 막아내고 첫 번째 써세스 컵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네어 팀의 하바나 클래스(Havana Class)는 3천파운드(한화 약 470만원)가 걸린 코랄 써세스 컵 스프린트 결승전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285m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우승기록을 5번으로 늘릴 수 있다.

코랄 듀얼 디스턴스 결승전은 1천파운드(한화 약 16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리스(Rees)가 훈련시킨 브라이튼 벨 경주의 우승자, 왓츠업에바(WhatsUpEva)와 케빈 허튼(Kevin Hutton)의 영국 태생 스타, 모멘츠 오브 매직(Moments of Magic)이 경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 둘은 경기를 이끌며 우승후보인 케빈 분(Kevin Boon)의 올드 포트 시카고(Old Fort Chicago)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드포트시카고는 지난 주 초 500m 예선을 잘 치뤘으며, 트랩6에서 출발하는 내일 경주에서 안쪽을 잘 공략한다면 15m 차이를 극복해내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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