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타우스터에서 열린 경주에서 트레이너 시머스 케이힐(Seamus Cahill)의 메이크어노이즈(Make A Noise)는 준결승에 올랐으며, 내일(7월 17일) 새벽 호브에서 열리는 코랄 서세스 컵에 참가한다. 그리고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경기로 열리는 최고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홈 경주장의 이점을 살려 활약을 펼칠 것이다.
내일 새벽(한국시각 3시 18분)에 열리는 515m 경주를 위해 지난 주 예선을 모두 통과한 메이크어노이즈는 총 상금 1만 파운드가 걸린 경주에서 1번 트랩을 뽑으며 좋은 상황을 맞고 있다. 그리고 2번 트랩에서 시작하는 존 멀린스(John Mullins)의 켐스 프레드(Chelms Fred)와 경쟁하며 곡선 주로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패트릭 얀센스(Patrick Janssens)는 내일 새벽 강력한 우승 후보 트레이너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의 훌륭한 그레이하운드 중 앤티 포스트(경쟁마의 번호가 게시되기 전의 내기를 부르는 용어)에서 지목한 라우타로(Lautaro)는 2시 43분(한국시각)에 2번째 경기를 치른다. 라우타로는 메이크어노이즈가 승리한 킬데어 준결승에서 4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해 실패했었지만, 훈련장 메이트인 로미오온틸트(Romeo On tilt)와 연습경기에서 충분히 좋은 경주를 보여줬다. 그렇지만 리즈 맥네어(Liz McNair)의 올라운더 그레이하운드 워존 톰(Warzone Tom)을 이기기 위해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얀센스가 소유하고 있는 2021년 더비 영웅 쏜팔콘(Thorn Falcon)은 4번째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2년 더비 경주에서 높은 기준에 미치지 못해 실망했을 순 있지만 쏜팔콘이 경기력을 되찾는다고 하더라도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경주에서 리차드 리스(Richard Rees)의 코치스(Cochise), 리차드 예이츠(Richard Yeates)의 포한 라벨(Faughan Rabel)의 훌륭한 경쟁자를 만나게 된다. 두 경주견은 이 코스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모두 루키에서 벗어나 잠재력을 펼칠 것으로 평가받는 그레이하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