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페락 레이스 미리보기

오는 토요일(11일)  페락 터프 클럽에서는 오후 12시 30분 오프닝 경주를 시작으로 총 11개의 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제 2경주 예상: 3 – 8 – 7 – 1

지난 일요일 경주에서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포춘스타(3)가 빠른 반등을 노린다. 11세마 베테랑 디그레이트타이밍(1)의 뒤를 이었던 지난 주말 경주에 이어 이 두 마필은 또 한 번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흥미진진한 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빌리지타이쿤(8)은 2kg 감량 혜택을 받아 상당한 이점을 가지게 됐다. 최근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석세스스트리트(7)는 우승 가능한 등급으로 내려갔고, 디그레이트타이밍은 7일 만에 연승을 노리는 만큼 여전히 높은 경쟁력 있는 마필이다.

제 3경주 예상: 4 – 3 – 10 – 2  

6세마 와이즈맨(4)은 지난 11월 페낭 마일에서  G1 페낭 골드컵 우승자인 럭키매직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주말 그 기세를 이어나가려 할 것이다. 지난달 페낭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스테이크스에서 6위의 중위권 성적을 거뒀으며 짧은 휴식 후 새해 첫 출전으로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파운틴오브페임(3)이 우승 후보에 올라와 있다. 유일한 아쉬움은 이 8세마가 이전 5번의 1600m 출전에서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는 점이지만 이번 토요일 여전히 우승 가능성은 가지고 있다. 4세마 매버릭(10)은 지난번 크리스마스 스테이크스에서 강한 라이벌들을 상대로 너무 오버페이스를 펼친 후 하위권에 머무른 바 있으며 살람나마스티(2)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이번 4등급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제 7경주 예상: 1 – 5 – 4 – 3    

인리치 스테이크스 A 경주 1200m는 오후에 펼쳐지는 고급 경주로 총 6마리의 주자가 우승 대결을 펼친다. 8세마 스톰에이티쓰리(1)는 지난달 페낭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은 바 있다. 게이트부터 부진했지만 엄청난 뒷심을 발휘해 우승마와의 격차를 1.5마신 차이로 좁히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주말 홈 트랙으로 돌아오는 스톰에이티쓰리는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번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건디버블즈(5)는 말레이시아 첫 시즌 동안 4전 2승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앞선 11월 3일 싱가포르 풀스 트로피에서 고무적인 3위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휴식을 취한 4세마 버건디버블즈를 주목해서 봐야 한다. 당시 같은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4세마 빈센트스타도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5번의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빈센트스타의 첫 우승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이며 마방 동료인 렁마비스킷(3)은 10월과 11월 연속 4등급 우승으로 등급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