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1월 10일 호브 그레이하운드 추천픽

호브 (Hove)에서 코랄 뉴이어스 515 비치스 (Coral New Years 515 Bitches)가 10일 오전에 개막한다. 경주 거리 515m의 이번 예선전은 총 3개 조로 나누어져 5시 24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주자는 오전 5시 41분 예선 2조에 출전하는 인필드로켓 (Infield Rocket)이다. 세이머스 케이힐 (Seamus Cahill) 조교사의 인필드로켓은 통산 9전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인상적인 것은 최근 다섯 경주에서 4승을 전부 거두었다는 점이다.

올해 첫 경주였던 5일 500m 경주에서는 세이머스 케이힐의 다른 그레이하운드인 네버세이노 (Never Say No)와 치열한 경쟁 끝에 1과 1/2 견신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다섯 마리만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는 6번에서 출전할 예정이며, 지난 두 번의 경주에 비해 15m가 늘어난 거리는 전혀 문제 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필드로켓의 가장 큰 위협은 3번에서 출전하는 맥신 로키 (Maxine Locke) 조교사의 밸리맥루시아 (Ballymac Lucia)다. 밸리맥루시아는 잉글리시 퍼피 오크스 (English Puppy Oaks)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하여 통산 7전 2승을 기록하고 있으나, 2위 5회를 차지하며 상위권에서 엄청난 꾸준함을 보인다. 다만 1번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2번에서 출전하는 서닝데일 (Sunning Dale)을 상대로 얼마만큼 효과적인 전개를 펼칠지가 중요하다.

뒤이어 열리는 예선 3조 오전 5시 59분 경주에서는 3번 첼름스비키 (Chelms Vickie)와 2번 스타샤인스터너 (Starshinestunner)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주자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병 주자로는 4번에서 출전하는 맥신 로키의 밸리맥플로리 (Ballymac Florie)가 손꼽힌다.

오전 5시 24분 예선 1조에서는 데릭 나이트 (Derek Knight) 조교사의 모스리치카일리 (Mossrich Kylie)가 5번에서 경주에 나서는 로기스나이트 (Loggies Knight)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