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오브알사스(Pearl Of Alsace)는 오는 토요일(11일) 은퇴전을 치를 예정으로, 그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려한 경력의 막을 내리게 될 6세마 펄오브알사스 트렌담 경마장 그룹1 1600m 손돈 마일(Thorndone Mile) 경주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주마는 트렌담 경주에서만 그룹3 1600m 커들 스테이크스(Cuddle Stakes)를 포함해 3회 우승을 기록했던 바 있다. 피터 벨라 경(Sir Peter Vela) 마주의 손자이자 펄오브알사스를 조교 중인 션 리치(Shaune Ritchie)는 한 인터뷰에서 “펄오브알사스는 프로이저(Proisir)의 자마로, 펄오브알사스가 은퇴 후 모마로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만약 모마로서의 활동이 결정되면, 그녀는 이번주 이후 오직 두 차례 정도 더 뛸 가능성도 있다. 그녀는 그룹1 경주에서 순위권 안 성적을 기록한 적이 있으며, 그룹 경주 우승마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를 산은 단 하나뿐이다. 펄오브알사스가 그룹1 경주에서 우승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기회가 부족해지기 시작했으며, 출전을 앞둔 경주는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기회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펄오브알사스는 마이클 맥냅(Michael McNap)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는 “최근 타우랑가 경마장에서 연습 경주에 참여했는데, 그녀의 질주는 훌륭했다. 당시 펄오브알사스는 3위를 기록했고, 맥냅이 지금까지 본 질주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펄오브알사스가 우리를 실망시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주로 상태를 봐도 약간의 유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담 중량이 53kg로 감량되어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그녀는 경주를 잘 소화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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